거북이의 유혹
유혹의 기술(작가: 로버트 그린)이란 두터운 사전 두께의 책이 한 권 있는데 동서양의 예를 적절히 들어 여러가지 유혹자의 타입을 분석및 그것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을 저술해 놓았다. 이거 예전에 스타워즈에서도 한 번 대입봤던것이긴 한데 한마성하는 거북이들이라고 어디 빠질소냐 ㅎㅎㅎㅎㅎㅎ

1. 냉담한 나르시스트형: 코케트

-> 열정적인 듯 하면서도 차가운 코케트. 그럼 당연히 레오나르도. 유혹하면서도 절대로 자신을 허락하지 않는 쿨뷰티란 말인 즉슨...다른말로 쯘데레 ㅋㅋㅋㅋㅋㅋ 다른 이들을 매혹하는 듯 하면서도 정작 상대방이 달려들면 냉정하게 잘라내서 상대방을 더더욱 애닳게 불타오르게 만든다네 ㅎㅎㅎㅎㅎㅎ 라프가 리오의 태도땜에 얼마나 애가 탔었단 말인가. 내면에 따스함을 품고 있어서 상대방이 기대하게 만들면서도 절대 쉽게 넘어가주기 않긔 ㅎㅎㅎㅎㅎㅎ 코케트는 본질상 차갑고 사람을 멀리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 그게 오히려 강력한 유혹의 힘을 발한다고. 딱 리오네. 좀 가까워졌다 싶어도 분명 리더로서의 책임 어쩌고 가족을 보호해야하니 하면서 100번 찍어도 아니넘어가는 리더군.

게다가 코케트의 상징은 무려 그림자래 아놔 ......항상 보이지 않게 가족을 보살피는 리오! 넌 정말 천성이 다크한거니 OTL


2. 열정적인 신념가형: 카리스마

-> 이건 라파엘에게 들어맞지싶다. 원래 이타입은 자기 확신이 강하고 침착해서 그로인한 자신감이 빛을 발하는 것이지만 라파엘의 경우 열정적이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으로 사람을 이끄는 흡인력을 지녀 이것이 라파엘만의 카리스마가 아닐까싶다. 라파엘의 뚝심은 단지 육체적인 것 뿐만이 아니라 그가 한번 신뢰를 보이면 끝까지 그것을 지닌 강직함이 아니던가. 그것은 상대방에게 보다 깊은 신뢰를 지니게 하며 나아가 그 사람을 자연스럽게 따르게된다. 열혈이고 직선적인 모습에 늘 자신감에 차보여서 든든하게 보이는레 라프가 아니더란 말이냐. 게다가 모호한 성벅 에너지를 발산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야 그 울끈불끈한 그뉵을 보면서 마음 한번 안흔들리면 그건 정말로 고자긔 ㅎㅎㅎㅎ 오죽하면 그 냉정한 리오도 휘말려서 막 라프랑 치고박고 싸울까 캬캬캬.

카리스마의 상징은 램프. 활활 타오르는 불꽃같은 라프. 넌 정말 불 그자체구나...


3. 신비로운 우상형: 스타

-> 처음엔 스플린터가 이타입일까 싶었는데 스플린터로서는 좀 약하고 하마토 요시가 적당하지 싶다. 재능이면 재능, 능력이면 능력, 심지어는 외모도 상당히 훌륭하다(...) 아무튼 그뿐만 아니라 절명해서 오히려 전설과 신비가 더해지기때문에 사람들의 상상을 자극해서 완벽한 영웅으로 탄생했다. 이미 죽었기때문에 아무것도 못하지만 그렇기에 사람들은 더욱 끌리는 법. 게다가 스타는 무의식을 자극해서 상대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만든다던데 항상 스플린터의 꿈에 나타나 이래저래 하는거 보면 딱이네;;;

스타의 상징은 우상. 울트럼과 에이션트원은 요시를 항상 경애하며 존경했고 스플린터는 두말하면 입아프기. 게다가 항상 요시 이야기를 듣고 자란 거북이들에게 그는 이미 그들이 꿈꾸는 우상이 아니던가.


4. 요부형: 세이렌

-> 아무리 생각해봐도 요부형에 적합한 인물은 TMNT에 없는 것 같았다. 세이렌은 대게 성적 매력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유혹하는 타입이라서 건전하고 소시민적인 거북이들 세상에 도대체 이런 인물이 어디 있긔...하다가 그래! 초반부에 슈레더라면 이타입이 될지도..하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번뜩였다. 세이렌은 남성 혹은 여성의 억눌린 부분을 살살 긁어주면서 유혹하는 유형인데 슈레더가 거북이들과 첫 조우했을때 리오를 자기편에 끌어들이려고 리오가 가장 중하게 여기는 명예를 언급하면서 살살 꼬시지 않았던가!! 그리고 세이렌에게 복소리는 매우 중요한 자질이라는데 슈레더 목소리가 좀 근사하지 말이다. 저음으로 카리스마있는게..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며 강렬한 인상을 줄 몸단장도 화려해야 하는데 거북이들 통틀어서 가장 화려한 갑옷질도 하지 않던가(...) 특히 BTTS는 그 닭꽁지 패션으로 팬션의 선두를 달렸지 ㅋㅋㅋㅋ

또 비숍도 좀 이 유형이 아닐까 싶음. 상대방이 꼭 필요할때 적재적소에 나타나는 비숍.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내놓는게 바로 비숍아니더냐. 그렇다고 자기가 손해보는 것도 아니고 철저히 이익은 챙기고. 세이렌이 자신의 욕망과 쾌락을 위해 상대방을 유혹하는 것으로 볼때 비숍은 정말로 가장 이익을 많이 보는 케릭터...은근할 수록 더욱 유혹적이라는데 분명 어떤 흉계가 도사리고 있는것을 알아도 어쩔수 없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지 ㅎㅎㅎㅎ 그리고 비숍 목소리도 짱이다. 음험한 분위기가 감도는 저음은 위험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숨어있어 완전 숑간다!!! 또 그 수트간지는 어떻고 ㅎㅎㅎㅎㅎ

세이렌의 상징을 물이라는데...이건 좀 슈레더랑은 안맞지 싶음;; 하지만 비숍하고는 잘 맞는 것 같다. 물처럼 유연한 세이렌이라는데 목적을 위해서라면 적과의 동침도 서슴없이 하는게 비숍아니더냐.


5. 바랑둥이형: 레이크

-> 음...바람둥이라....여기서 바람둥이란 뜻은 그냥 좋다고 찝쩍거리는게 아니라 그때의 욕망에 충실하여 정열적으로 달려드는 저돌성을 말한다. 저돌성이라면...케이시다. 우직하게 항상 한마음으로 에이프릴에 대한 사랑이 변치 아니하고 더불어 깡패 족치는 열정도 절대 식지않으니;;;; 상대 여성이 불신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녀의 매력에 사로잡혀 꼼짝도 할 수 없다는 인상을 주기만 하면 결국 그녀는 나중일은 생각치않고 레이크를 받아들인다하니....케이시가 뭐 부러 그럴리는 없겠지만 아무튼 에이프릴에게 푹 빠져서 마초를 부르짓던 망나니가 안하던 닭짓도 하고 무드도 잡고 그러니 그 똑똑한 에이프릴이 그냥 넘어간거 아닌가. 레이크의 가중 중요한 자질이 스스로를 해방하는 능력이라는데 케이시가 막나가면 그 누가막을쏘냐;;

레이크의 상징 또한 불이라는데 어쩐지 라프랑 짝짝꿍이 잘 맞더라..


6. 헌신적인 연인형: 아이디얼 러버

-> 낭만적인 아이디얼 러버는...흠....에이프릴이 아닐까 싶다. 지고지순하고 순정적인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맞춰 상대방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게 이 유형이라고 한다. 물리와 컴퓨터에 박식하여 유일하게 돈과 지적 대화를 할 수 있는 에이프릴. 가만 보면 케이시와 너무도 정반대고 맞는 것도 없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케이시의 진심을 알고 그를 자신에게 맞추는게 아니라 자신이 케이시에 맞추어 주는 에이프릴은 정말로 케이시에게 헌신적이지 않은가. 만약 에이프릴이 케이시를 무식하고 광폭하기만 한 마초 취급을 했다면 절대 둘 사이에 사랑의 결실이 맺어지진 않았을거다.

아이디얼 러버의 상징은 초상화 화가. 상대방의 약점을 가려주고 장점을 부각시켜준다는데 케이시가 위축될때마다 용기를 돋아주고 (때때론 윽박도 질러가며 ㅎㅎㅎㅎㅎ) 케이시의 약점을 긁어본 적도 없느이 와 에이프릴 이 누님은 머리면 머리, 쌈이면 쌈, 게다가 성격도 아름다우니 진짜 좀 엄친딸인듯.


7. 창조적인 스타일리스트: 댄디

-> 여성적인 단성 댄디라는데....갑자기 수많은 여성들과 가장 많이 엮었으면서도 단 하나의 로맨스도 탄생시키지 못한 도나텔로군이 막 눈앞에 선하다 ㅎㅎㅎㅎ 물론 책에서는 여성들에게 인기만빵인 타입으로 나오지만 아무튼 남성다운 면을 강조하기 보다는 부드럽고 친절한 모습이 딱 도니 아니던가. 세심하고 배려있는 모습이 딱이지. 그리고 사회에서도 영영력을 발휘한다는데 도니가 없으면 그 컴컴한 하수구 그 늬라서 그렇게 거북이 살만한 집으로 만들었긔. 근데댄디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을만큼 아름답고 신선한 태도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데 도니가 주절주절대는 온갖 상식과 지식을 듣고있자면 좀 충격에 빠지긴하지 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너무 통석적이어서도 안되고 지나쳐서도 안되는 말인득슨 좀 관념적이어야 하는 듯 한데 한 발 물러선 관찰자 입장의 도니가 딱이지 싶다. 그렇게 한 발 물러나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단 말이지...게다가 뻔뻔스럽고 교묘하면서도 노골적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진정한 숨을 실체 도니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그래 애가 마이키 돈 갈취하는거 보면 무지 뻔뻔했지...애들한테 교묘하게 협박했을건 물론이잔아? ㅋㅋㅋㅋㅋ

댄디의 상징은 서양란. 서양란이 양성을 암시한다는데 뭐든 이해해줄 것 같은 모습에 마음을 열기 쉽다는 점에서 어울리려나? 아무튼 고고하댄다...그려...


8. 천진난만한형: 내추럴

-> 이건 고민할 필요도 없다! 당연 미켈란젤로!!! 어린아이같은 천진한 자연스러움에 사람들이 매혹된다고. 항상 호기심 넘치고 에너지 넘치고 밝고 명랑하고 쾌활한, 딱 마이키가 아니던가. 누구든지 자연스럽게 남을 즐겁게 해주고 유쾌하게 만들어 주는 귀엽고 매력적인 존재. 어린아이의 순수가 가장 강력한 매력으로 작용하는게 내추럴의 특성이고 우리 모두의 귀염둥이 막내 마이키가 딱 이 유형이란 말이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치기어린 행동을 하지 않고 어린아이의 특유의 성품으로 오히려 유치한 어른들보다 훨씬 더 관대하다는데 우리 마낑이가 항상 철없이 방방 뛰노는것 처럼 보여도 본래는 감수성 예민하고 속 깊은 따스한 아이가 아니더냐. 내추럴은 또 작게 천진난만형, 개구쟁이형, 신동형, 개방형으로도 나뉘는데 이걸 모두 마이키에게 완벽하게 대입된다. 순수하지 자유로운 에너지가 넘치지 운동신경 타고났지 사람 차별하는 일 없이 항상 즐겁게 해주지...우앙 마이키 좀 짱인듯? 또한 막내다보니 응석부리는게 자연스럽고 그런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당연히 돌봐주고 귀여워해줘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만든다. 그러니까 애보는 마음으로 ㅎㅎㅎㅎ

내추럴의 상징은 양인데 오오오...마이키는 사랑스런 어린양같지 정말로. 통통 뛰어다니는 좀 캐발랄한 어린양 ㅎㅎㅎㅎㅎ


9. 능란한 외교가형: 차머

-> 허영심을 부추킨다는데...그러니까 상대방의 관심에 초점을 맞추어 주는 타입이라고.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해주는 그러니까 약점을 쥐어잡고 그걸로 공략하는 유형이라는데...누가 있지? 이 유형은 정말로 생각나는게 없다. 굳이 대입해보자면 리오를 이해해주는 우사기 정도.....상대가 편안하고 느긋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데 이건 정말로 상대방이 원하는게 뭐냐를 이해하고 있기때문에 발휘될 수 있는 능력이다. 우사기는 리오가 직면한 어려움도 알아서 조언도 해줬고 또 리오가 원하는 명예로운 무사이기게 명예도에 대한 이해도 있고...뭔가 좀 맞는 면이 있어서 리오게 편하게 생각하는게 아닐까. 인내심이 강하고 용의주도 하고 때를 기다릴줄 아는 참을성과 행동력도 있고.. 누가 이 유형에 속하는지 생각나시는 분은 가탄없이 의견 날려주시라..

차머의 상징은 거울이란다. 거울처럼 상대의 모습을 비추어줄 뿐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상대방은 그때문에 나르시즘에 빠져 편안함을 느끼고 매료된다는데 정작 거울 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한단다.

by 사과주스 | 2009/06/26 16:43 | ▷닌자거북이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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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꿈꾸는자 at 2009/06/27 00:31
역시 마성의 거북이들ㅠㅠ 보는 내내 저절로 고개가 끄덕거리게 되는군요!!! "맞아맞아.." 혼자 이러면서..ㅋㅋ
유혹의 기술... 이거 꽤나 끌리는 제목의 책인걸요..ㅋㅋ
Commented by 사과주스 at 2009/07/01 19:29
괜히 마성의 거북이가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가 다 있었어요 ㅎㅎㅎㅎㅎ 아 책 자체는 그냥 흥미 위주에요. 그래도 쏠쏠한 재미는 있어요.
Commented by 오테르 at 2009/06/27 01:25
조용히 서점 사이트 장바구니에 유혹의 기술을 넣어두고 온 저...
사과주스님 분석 완전 최고십니다:D 거북이들은 우릴 기술적으로 유혹하고 있군요!!(?!?!!!)
Commented by 사과주스 at 2009/07/01 19:29
으햐, 몇년전에 산건데 아직 파는가보군요. 굳이 사서보라 강추까진 아니구요;; 그냥 한 번 보는 재미는 있지요.
맞습니다. 어쩐지 막 살살 홀려지는게 다 이유가 있었어요.
Commented at 2009/06/28 23:0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사과주스 at 2009/07/01 19:30
흠? 저는 오렌지 주스는 싫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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